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주최하는 '언리미티드 북페어'만큼 규모가 있는 에 다녀왔습니다. 인쇄물에 관심이 생긴 후 꼭 가야겠다 마음 먹은 만큼 참가팀을 모두 살펴보며 기대를 하기는 했지만 제가 이렇게 수다쟁이었는지 몰랐네요. 너무 재미있어서 다리가 아프다 느끼지도 못했으니까요. 해방촌에 인디자인 워크샵을 다닐 적에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책을 구경하는 것도 루틴이었기에 그 곳에서 봤던 책들의 작가님도 직접 봬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전 예매했던 진서영 디자이너의 과 만 구매 예정이었는데 대화의 홀려 과소비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너무 행복합니다.) 다 너무 인상 깊었지만 몇가지만 기록 하자면, 먼저 [1.그래픽하] 디자이너라면 너무 좋은 정보를 담고 있는 Q.t라는 이름의 디자인 메거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