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은 브랜딩, 마케팅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언제인지는 알 수 없다. 알고리즘으로 알게 된 그의 인스타그램을 어느 순간 팔로우를 하고 그의 콘텐츠를 구독하고 있었다. 《무명탈출일지》는 무명인이 반년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7만 명을 달성하면서 경험한 초기 기획 주제와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방법론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가치 우선 정하기 > 관심사 찾기 > 궁극적 관심 정하기(솔직한 물음을 통해 목표를 거슬러 올라가면 통합하는 단 하나의 상위 목표를 찾을 수 있음)
- 무명일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수
미국 렌터카 시장 2위 브랜드 '아비스' 그들은 "렌터카 업계에서 제일 뛰어난 서비스"라는 광고 메시지에서 "우리는 2위입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합니다"라는 식으로 광고 메시지를 바꾸기 시작했다. 이후 자동차 렌털 시장에서 점유율이 세 배로 늘어났다.
- 포지셔닝
포지셔닝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자리를 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의미한다. 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최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시작도 전에 겁을 먹지 말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해라. 그리고 그 분야 안에서는 최고의 정보 제공자가 되어야 한다.
- 성공 (3초 비전 고객 / 문제와 해결책 / 성공)
행복한 미래를 소비자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줄 것. (하나의 효용에 초점 맞출 것)
- 브랜드 코드
마릴린 먼로의 금발과 점, 마미손의 복면 등 특징적인 부분을 보고 알수 있는 상징
- 광고의 목적
광고계 전설적 인물인 데이비드 오길비는 "약속, 큰 약속을 주는 것이 광고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약속은 '편익'이다. (*자신이 지불한 비용으로 얻게 되는 만족감)
이점을 활용하려면 첫 째, 정보 공유를 아까워 하면 안된다. 둘 째, 편안한 공간을 느끼게 해야한다. 셋 째, 경쟁자를 내치지 말고 키워라.
- 자이가르닉 효과
일부러 미완결된 정보를 흘려 읽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 >> 결론을 내지 말고 뒤가 궁금하게 만드는 방법
- OREO 문장 구조
Opinion: 핵심 의견 주장
Reason: 이유와 근거
Example: 사례
Opinion/offer: 방법 제안
콘텐츠에 설득력과 함께 읽어내려가기 쉽게 만들기 위해서는 글을 전개하는 틀을 짜면 된다. 설득력 있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얼개를 짠다'라고 한다. 여기서 얼개란 설계도를 의미한다. 요점을 한 줄로 정리해 열개라는 뼈대를 잡아놓고, 여기에 살을 덧붙이면 하나의 콘텐츠가 완성된다.
- 하우디 팩터 howdy factor
정치인들이 대중과 유대감을 쌓기 위해 자주 활용하는 방식. 개인적인 특징을 부각하여 대중에게 친밀한 느낌을 준다.
- 피드백 대응
'피드백에 관해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다.'
피드백을 감정과 연관지어 생각하지 말고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이라는 인식을 가져야한다. 그런 것들을 하나의 데이터로 보는 것이다. 감정에 떨어져 사고하는 게 가능해지면 반대편 의견도 들을 수 있다. 일은 정체성 일부분일 뿐이다. 일과 자신을 동일시해버리면 반대편 의견을 받아들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피드백 받을 대상도 신중하게 고를 것)
단순히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실험하고 연구하며 성취해낸 전략에 대해 구체적이고 단계별로 적어 내려가고 있다. 또한 청중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시장에서 나만의 정보를 모두 공유하고 신뢰를 얻는 것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방법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